중2인데 제가 철이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..전 중2입니다....최근에 유튜브 몰래 보다가 부모님께 걸려서 엄청 혼났는데요 이

중2인데 제가 철이 없는건가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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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.전 중2입니다....최근에 유튜브 몰래 보다가 부모님께 걸려서 엄청 혼났는데요 이 일을 친구들한테 말하고 평소 휴대폰 사용에 대해 얘기를 했었어요. 저는 평일은 휴대폰 1시간 반, 주말엔 1시간입니다. 위치 추적도 부모님이 할 수 있구요..제 마음대로 앱 하나 깔지 못합니다. 심지어 찬구들과 놀때도 통금시간은 늘 6시이고, 그 이상을 넘어가면 안 돼요..그래서 친구들에게 얘기를 했는데 대부분 이렇게까지 하진 않는다고 하더라고요. 휴대폰으로 게임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마음대로 앱도 깔 수도 있대요. 또 휴대폰 사용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는다더라고요. 다들 "너무 심한거 아니냐, 중2인데 좀 그렇다"라는 반응입니다. 이번 일로 이게 저를 위한건지, 부모님을 위한건지 헷갈려요..아건 보호가 아니라 집착인건가요..?심지어 제 위치가 학원이 아니라서 저를 찾으러 온적도 있구요..(심지어 학원에 있었는데 위치가 이상하게 추적된거였음..)제가 아직 철이 없는걸까요..?아니면 집착일까요...답글 많이 남겨주세요ㅠㅠ

안녕하세요. 상황이 어려운 것 같네요. 부모님은 아마도 당신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시해서 그런 규칙을 만든 것일 수 있어요. 중학교 시기에는 친구들의 영향도 크고, 자율성을 느끼고 싶어하는 시기이기도 하죠.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규제가 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, 각 가정마다 상황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님이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. 당신이 느끼는 혼란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.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.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, 부모님도 당신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. 철이 없다는 생각보다는, 이 시기는 자아를 찾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. 그리고 부모님의 행동이 집착인지 보호인지에 대한 판단은 가족 간의 대화와 이해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. 힘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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